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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관심종목_DGB금융지주 : "상반기 최대 실적달성, 놀라운 배당수익율"

by 피를로 2022. 8. 10.

오늘 소개할 종목은 "DGB금융지주"입니다.

본사가 대구에 있는 대구은행을 주축으로 하는 금융지주회사입니다.

 

지주회사 출범 시에는 대구은행과 그 자회사였던 카드넷, 대구신용정보의 단 3개 계열사만 존재했는데,

이후 DGB캐피탈DGB데이터시스템DGB생명, DGB자산운용, 수림창업투자뉴지스탁 등이 추가로 편입되었습니다.

 

현재는 하이투자증권, 하이자산운용, 현대선물 패키지를 인수하여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회사가 점점 커지고 있죠

다음은 주주구성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최대주주로 되어있네요. 다음이 오케이저축은행, 우리사주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최대주주로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회사의 재무구조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불안한 회사에 국민연금이 이렇게까지 투자하지 않거든요.

재무제표

2019~2021년의 흐름을 보면 영업이익이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자산총계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저금리로 인해서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올해 컨센서스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상반기(1분기+2분기) 실적은 최대 실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DGB금융도 역대 최대 실적…상반기 순이익 2855억 - 머니투데이

DGB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난 점이 주 요인이다. DGB금융은 2022년 상반기 순이익이 2855억원으로 집계됐...

news.mt.co.kr

저금리에서 중금리로 금리가 올라가면서 은행(계열사_대구은행)의 실적이 상당 부분 올라갔습니다. 비은행에서는 DGB캐피탈이 선전했습니다. 

반면 증권과 생명보험 분야의 실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상품운용 관련 손실이 발생했고, 주식시장 침체로 브로커리지 관련 수수료 수익도 급감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상반기 순이익은 작년보다 25.7% 줄어든 643억 원에 불과하고, DGB 생명은 반토막 이상 쪼그라든 133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증권과 생명보험의 실적이 좋지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줄어들기만 했을 뿐 적자가 나거나 한건 아닙니다.

 

일봉, 주봉

작년 말부터 해서 지속적으로 주가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1000일선 밑으로 내려오게 되었네요. 

보통 은행 관련 주는 금리 상승 시 이자 수익이 늘어나서 은행 실적이 상당히 좋아짐에도 불구하고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물론 코스피 은행주들은 금리가 싸다고 해서 급등하고 이런 건 없습니다. 이건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일정 밴드를 형성하며 오르락내리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DGB금융지주는 지금 밴드 하단에 다다르지 않았나 합니다. 지금 주가는 코로나 전 저가 가격대이고 코로에서 반등 시에도 상단 지지선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주가도 반등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다음 장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배당표

이 회사의 장점은 배당입니다.  

먼저 5개년 배당을 보면 2019년까지 1000억대 미만에서 20,21년도 2년 동안 매우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약 8%로 굉장히 큽니다.

코스피에서 찾아보기 힘든 배당률이죠

이런 종목은 분할로 매수해서 오르면 좋고 안 오르면 배당받고란 마인드로 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예상되는 불안요소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대구지역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얼어붙은 것인데, 대구에서 많은 주택담보대출을 해준 만큼 향후 금리가 너무 오르면 반대로 대출 회수에 대해 불안 요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DGB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여건상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하반기에는 자산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여러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만들어내고 주가도 같이 상승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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